매달 3만 원만 넣어도, 10년 후 연금저축펀드 잔고가 1,000만 원을 넘는 순간이 옵니다.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. 그런데 오늘 월급날 직접 이체하면서 숫자를 보고 나니, 이건 선택이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.소득이 없어도 세액공제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다연금저축펀드를 처음 공부할 때 제가 가장 먼저 걸렸던 질문이 바로 이겁니다. "세액공제 혜택도 못 받는데, 굳이 지금 시작해야 하나?" 전업주부나 학생, 취준생이라면 분명 같은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.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세액공제는 연저펀의 혜택 중 사실 '보너스'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진짜 핵심은 시간입니다. 지금 10만 원을 10년 일찍 넣는 것이 나중에 1억 원의 차이를 만든다는 말, 처음엔 과장처럼 들렸는데 복리 계산기를 직..
솔직히 저는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고 몇 년간 거의 방치했습니다. 300만 원이 그냥 잠들어 있었고, 그게 문제인지도 몰랐습니다. 그러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면서 뒤늦게 깨달았습니다. 이 계좌는 그냥 세금 돌려받는 통장이 아니라, 제대로 굴리면 노후를 바꿀 수 있는 장치라는 걸요. 세액공제부터 과세이연, 안세공 원금 활용법까지, 제가 직접 부딪히며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.세액공제: 연금저축이 주는 첫 번째 선물처음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었을 때, 저는 세액공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. 주변에서 "연말정산 때 돈 돌려받는다"라고 해서 일단 만들었고, 그게 전부였습니다. 학자금 대출을 갚으면서 여행도 다니고 적금도 부어야 했던 사회 초년생 시절, 연금저축에 수백만 원을 넣는다는 건 솔직히 꿈도 못 꿀 ..
첫 직장을 퇴사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유럽 배낭여행에 다 써버린 적이 있습니다. 그때는 노후니 연금이니 하는 말이 남 얘기처럼 들렸습니다. 그러다 두 번째 직장을 그만두는 시점에서야 "퇴직연금"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,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뒤늦게 연금저축과 IRP 계좌를 만들었습니다. 둘 다 노후 준비를 위한 계좌인데, 막상 개설하려고 보면 뭐가 다른지, 어떤 걸 먼저 채워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. 직접 두 계좌를 모두 운용해보면서 느낀 차이점을 정리해봤습니다.차이점 — 태생이 다른 두 계좌연금저축과 IRP는 겉으로 보면 거의 똑같아 보입니다. 둘 다 증권사 앱에서 만들 수 있고, ETF를 담을 수 있고, 세액공제도 됩니다. 그래서 처음엔 저도 "그냥 같은 거 아닌가?" 싶었는데..
IRP 계좌를 만들어 놓고 몇 년째 손대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면, 저도 그랬습니다. 매달 퇴직금이 쌓이는 걸 알면서도 "나중에 보면 되겠지"라는 생각으로 열어보지도 않았던 그 계좌. 퇴사하고 나서야 처음 열어봤더니 수익률이 5%도 채 안 됐습니다. 반면 저보다 한참 늦게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배는 같은 IRP 계좌에서 ETF 투자로 20% 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얘기를 듣고,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.DB형과 DC형, 내 퇴직연금이 어디에 속하는지 모르면 손해다사회초년생 시절, 첫 회사를 나올 때 퇴직금은 그냥 월급 통장으로 받았습니다. 그게 당연한 줄 알았고, '퇴직연금'이라는 단어도 이직하고 나서야 제대로 접했습니다. 당시 인사팀에서 DB형이냐 DC형이냐를 물어봤는데, 솔직히 그게 뭔지도 모..